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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습후기

    시즌을 마감하며 써보는 살짝 긴 강습후기 (13/14 베스트후기)

    햇님아이2014-03-04조회수 : 565

    제가 그동안은 초등학교때 초급 겨우 뗀 어설픈 실력으로 버텨 왔습니다만, 어떤 계기로 이번 시즌 제대로 배워 볼 마음이 들어 인터넷 폭풍검색으로 알게된 곳이 바로 슬로프 스쿨이었습니다.

    이곳을 선택하게 된 첫 이유는 베이스가 집에서 가까운 곤지암이라는 점과 비교적 저렴한 일대일 강습이었는데요, 실제 강습을 받으면서는 여기에 더하여 같은 강사님께 꾸준히 배울 수 있다는 점과 일대일로 배우니까 강사님과 시간만 맞으면 시간조정이 가능한 점도 참 좋았습니다.

    처음 강습을 받으면서 가장 힘들었던 급사면에 대한 공포를 극복하고, 안정된 자세를 찾고, 그동안 몸에 베어 있던 안좋은 습관들을 하나씩 고쳐나가면서 그 전에도 막연히 좋았던 스키의 매력 완전히 푹 빠져버렸습니다.

    원래 시즌 첫 강습을 받으면서 욕심이 생겨버려서 시즌 마무리하기까지 5번 강습에 패러랠 턴을 어느 정도 완성하면 좋겠다라는 높은 이상(?)을 품었었는데요, 아이 둘을 둔 워킹맘이다보니 남편과 친정의 적극적인 후원에도 불구하고 겨우 강습 4번 받을 수 있었고, 그럼에도 강사님을 잘 만나서 숏턴까지(!) 진도는 나갔어요~ 실력 많이 늘었다고 주변에서 칭찬도 정말 많이 받았습니다.

    제가 저질 체력에 겁도 많아서 가르치기 힘드셨을텐데, (아이들처럼 시키는 대로 하는게 아니라 계속 징징거리고 핑계대고 그랬죠~ ㅠㅠ) 끝까지 화이팅 해주시고 밝은 모습으로 웃으면서 그리고 목이 쉬도록 열정적으로 가르쳐 주시고, 동영상 찍어 주시면서 잔소리(!) 많이 남겨주셔서 비시즌 동안에도 잊지 않고 계속해서 슬로프 상상하며 이미지 트레이닝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아이와 남편도 계속 배웠으면 좋았을텐데, 시간이 맞지 않은 등등으로 더 많이 같이 하지 못해서 아쉽네요.

    그래도 다음 시즌이 있으니까 ^^ 비시즌 동안 체력단련 열심히 해서 다음 시즌 또 열심히 배울 수 있으면 좋겠네요.

    강습 예약할 때 언제라도 기분좋게, 친절하게 응대해주신 이승호 대표님(맞나요? 카톡 사진이 그런것 같아서...)
    락커 앞에서 뵈었던 조준선 대표님! (역시 추측입니다~ 제가 눈썰미가 워낙 없어서 ㅠㅠ)
    박건우, 조성우 강사님 (아들녀석이 한참 뒤에 얘기해 주더군요... 쉬는 동안 선생님이 마트 가서 과자 사줬다고... 그리고 제게도 마트 가는 동선 가르쳐 줬습니다... 선생님이 그리 가면 된다고 했다며... 죄송합니다 ㅠㅠ 아이가 민폐를 끼쳤는데, 여지껏 몰라 감사하다는 인사도 못드렸네요...)
    그리고 부족한 강습생 가르치느라 애 많이 먹으셨을 장규원 강사님 한 시즌 동안 고생 많으셨어요.
    모두 너무 감사합니다. 덕분에 13/14 시즌 무척 즐거웠습니다.

    (시즌 마무리를 하이원에서 했는데요, 약속한 숏턴...까지는 못했지만, 미들~ 정도로 빅토리아 1, 2 가뿐하게 내려왔어요~!! 남편이... 다음 시즌에는 자기도 제대로 강습 받겠다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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