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맣게 불태우시는 윤재근 강사님~!

성격 완전 반대인 남매의 강습을 알아보면서 지인의 강력한 추천으로 슬로프스쿨에 강습을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둘 다 초보이고 남매인지라 4시간 2회 강습을 신청했고 윤재근 강사님을 만나게 되었는데요~

제가 키워봐서 더 잘 아는 우리 남매 , 강사님 정말 고생많으셨습니다~

급히 떠난 휴가에 급히 돌아오느라 후기도 못 남기고 죄송하던 터에 둘째가 다시 강습받고 싶다고 해서 한달만에 1:1 2시간으로 다시 신청하게 되었는데요~

세상에~ 너무 까맣게 타셔서 우리 못 알아봤잖아요~~~~~

피곤함이 뚝뚝 떨어지는 모습에 수업이 제대로 될까~? (이건 완전 엄마의 속마음이지요~~~)

그러나 역시~!

눈위로 입장하자마자, 우리 오늘 저기까지 해보자~!라고 목표를 정해주시고 화이팅을 해주시는 모습을 보고 마음 한켠이 찡~~~ 역시 선생님이시더라구요~!

2시간 뒤 나타난 표현 잘 못하고 내성적인 우리 둘째

엄마! 나 윤재근선생님이랑 계속 타고 싶어~~~~!!!!!

와~~~ 이런 아이가, 이렇게 자기 마음을 표현할 정도라니~!!!!

지금도 그때 아이가 흥분해서 했던 말이 생생해요~

이번 겨울 스키강습을 신청하면서 스키가 싫지 않은 스포츠라는 맛만 보여주자~ 했는데 

내년엔 무조건 사전신청하고 시즌권 가즈아~~~ 외치게 했습니다

아이를 움직이게 해주시고  스키의 즐거움을 선사해주신 윤재근 강사님! 정말 감사합니다~

내년에도 꼭꼭 뵙기를 바래요~!!!

(2월에 또 갈지 몰라요~!)